"경성크리처" (파트 1 - 2023년, 파트 2 - 2024년)
장르: 스릴러, 호러, 액션, 느와르, 괴수, 버디, 시대극
출연진: 박서준, 한소희, 수현, 김해숙, 조한철, 위하준 등
줄거리
1945년, 일제 강점기가 그림자를 드리운 경성.
금옥당이라는 전당포와 그 대주 장태상이 있습니다.
장태상은 한때 단순한 상인이었으나, 이제는 정보와 권력
사이에서 위험한 줄다리기를 하며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일본 경무관 이시카와의 무자비한 압박에
못 이겨 숨겨진 애첩 명자를 찾는 위험한 임무를 맡게 됩니다.
한편, 윤채옥은 실종된 어머니를 찾기 위해 토두꾼으로 위장하여
경성의 거리를 헤맵니다. 우연처럼 운명처럼 두 사람의 운명이 얽히며,
그들은 일제의 비밀스러운 연구 시설에서 공포와 마주하게 됩니다.
바로 일제의 탐욕과 전쟁의 야심이 결합하여 탄생한 크리처였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옹성병원에서 자행되는
비밀스러운 생체 실험과 괴물의 존재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장태상과 윤채옥은 괴물과의 대결뿐만 아니라,
일본군의 추적, 위험한 실험, 그리고 숨겨진 비밀들과 싸우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관계를 깊게 다집니다.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는 옹성병원에서의 위기와 탈출,
주인공들의 사랑과 용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경성크리처"는 역사적 혼란 속에서 인간의 탐욕과 생존의 투쟁,
그리고 깊은 사랑의 의미를 탐구하는 드라마입니다.
이야기는 관객들을 경성의 어두운 골목과 광장,
그리고 숨겨진 비밀의 세계로 이끌며, 각 인물의 선택과 희생,
그리고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일제강점기의 참혹한 세상
1945년은 일제강점기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시기입니다.
세계적으로는 제2차 세계대전과 맞물려 있었습니다.
조선은 일본의 전쟁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강제 동원,
노동 착취, 자원 고갈 등 극심한 고통을 겪었습니다.
약 72만 5천 명의 조선인 노동자들이 강제 징병과 징용으로
일본군과 군수 공장 등에서 일하도록 강요당했습니다.
수십만 명의 조선 여성들은 군 위안부, 즉 성노예로 강제 동원되었습니다.
문화적 억압도 심화되어 또한 일본은 조선의 문화와 정체성을 지우기 위해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경복궁과 같은 역사적 건축물들이 파괴되거나
일본인 관광객을 위한 목적으로 전용되었고,
조선인들은 일본의 종교 관습을 강요받았습니다.
한국어 사용이 금지되고, 학교에서는 일본어 교육이 강화되었습니다.
1939년에는 조선인들이 자신들의 이름을 일본식으로 바꾸도록 강제되었습니다.
이러한 억압적인 조건 속에서도 조선인들의 저항 정신은 꺾이지 않았습니다.
1919년 3.1 운동은 일제에 대항하는 대규모 평화 시위였지만
일본의 잔혹한 진압으로 많은 사망자와 부상자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큰 희생에도 정신은 이어졌고 항일 독립 운동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 시기의 항일 운동은 주로 지하 조직과 해외 망명 정부를 중심으로 전개되었습니다.
국내외에서 독립을 위한 군사적, 외교적 노력이 지속되었으며,
여러 지역에서 소규모 무장 투쟁도 발생했습니다.
또한, 지식인과 종교 단체들은 계몽 운동과 독립운동 자금 모금에 힘썼습니다.
이러한 저항 운동은 1945년 일본의 항복과 조선의 해방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조선에도 아우슈비츠가 있었다. 731부대란 이름으로...
731 부대는 일본 제국군이 운영한 비밀 부대로,
주로 중국 하얼빈 인근에서 활동했습니다.
이 부대는 전쟁 포로, 민간인 등을 대상으로 생체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실험에는 생물학적, 화학적 무기 테스트, 질병 연구, 극한 조건에서의
인체 반응 테스트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전후 이 부대의 존재와 활동을 오랫동안 부인하고 은폐하려 했습니다.
이는 전쟁 범죄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실험 결과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일본은 또한 강제 징병, 위안부 제도, 난징 대학살 등 다른 비인간적 사건들도
은폐하거나 축소하려 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전후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현대에도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으며, 해결된 건 없습니다.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 일제강점기의 상처
일제의 지배가 끝난 후 한국 사회는 평화와 번영으로 바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사회는 극심한 빈부 격차와 일본과 협력한 소수의 부유한 지주 및 자본가들로
인해 깊게 분열되었습니다. 이러한 분열은 한국 전쟁과 남북 분단,
친일파 청산 실패 등 비극적인 민족의 역사를 만들어냈습니다.
한국 전쟁과 분단
일제 강점기의 종결과 더불어, 한반도는 냉전의 대립 구도 속에서 분단되었습니다.
남한과 북한은 각각 미국과 소련의 지원을 받으며 서로 다른 정치 체제를 수립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1950년 한국 전쟁의 발발로 이어졌으며,
이 전쟁은 한반도에 큰 파괴와 인명 손실을 가져왔습니다.
전쟁은 1953년 정전 협정으로 일시적으로 종결되었지만,
평화 협정은 체결되지 않아 남북한은 위태로운 휴전 상태 입니다.
친일파 청산 실패
일제 강점기 동안 일본과 협력했던 친일파의 문제는
해방 이후에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많은 친일 인사들이 해방 후에도 정치, 경제, 사회의 주요 위치에
남아 한국 사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는 역사적 정의의 실현,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및 인정 문제 등에
있어 복잡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한국 사회 내에서 지속적인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빠른 시즌2 발표! 어떤 내용일까?(스포주의)
경성크리처는 넷플릭스 방영 후 빠르게 시즌2를 발표했습니다.
정동윤 감독과 강은경 작가는 인터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 2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정 감독은 시즌 2에서 장태상(박서준 분)과 윤채옥(한소희 분)
두 주인공의 멜로가 계속될 것임을 밝혔습니다.
태상은 채옥이 죽었다고 생각하지만, 채옥은 다시 눈을 뜹니다.
시즌 2에서는 이 두 사람의 재회와 그들 사이의 감정이 중심이 될 예정입니다.
또한, 시즌 2에는 새로운 크리처가 등장하지만,
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크리처와는 다를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강 작가는 시즌 2가 기억, 망각, 잔재에 관한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야기에 멜로 요소가 더 강조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시즌 2는 총 7부작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감독과 작가 모두 이번 시즌이 시즌 1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이야기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습니다.